블록체인 보안업체 체인스맵에 따르면 앞서 카샤(Cashaa) 거래소에서 도난 당한 336 BTC 중 10 BTC 이상이 비트멕스, 크라켄 등에 유입됐으며, 소량의 BTC는 믹싱 과정을 거쳐 다른 두 곳의 거래소에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스맵은 도난된 BTC는 11일 새벽 5시 4분~9시 10분 이용자가 입금한 물량으로, 이후 빠르게 해커 주소로 이체됐다며, 카샤가 APT 공격(지능형 지속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샤는 이번 해킹이 인도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도난 BTC의 현금화를 막기 위해 인도 소재 거래소들과 공조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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