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비트코인 가격이 9100 달러까지 밀린 데는 비트스탬프에서 채굴자들이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영향이 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코인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스탬프 매도세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했다. 당시 몇 초 만에 150 달러가 하락해 평균 시세를 크게 밑돌았다. ByteTre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비트스탬프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비트스탬프 미국 운영 총괄 Hunter Merghart는 "플래시 크래시(폭락)가 아닌 정상적인 마켓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 변동을 플래시 크래시라고 부를 수 있을까? 거래소가 마켓메이킹을 하지 않으면 고객이 차익거래 기회를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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