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10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개정안 해설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영국이 '붉은 깃발법'을 만든 결과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이 독일로 넘어갔음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에서 영국의 붉은깃발법과 같은 결말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 위축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음에도 블록체인 분야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혁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블록체인 산업의 위험성을 적절히 관리하면서도 잠재력을 꽃피우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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