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스칼라 캐피탈의 공동 창업자인 린다 시에(Linda Xie)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센터(CENTRE)가 블랙리스트를 지정해 특정 주소들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향후 USDC와 유사한 규제 테두리 안의 중앙집중화 구조 스테이블코인은 KYC 기준을 만족하거나 화이트리스트 상에 올라있는 주소로만 보낼 수 있도록 바뀔 것이다. 송금액 규모 제한도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USDC 발행사 Centre 컨소시엄이 사법 당국 요청에 따라 10만 달러 규모 USDC를 보유한 이더리움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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