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디어 ilsole24ore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 이사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국가 통화정책, 금융안정 등 측면에서 유로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BDC는 당국 차원에서 주도하는 프로젝트인만큼 국가 전체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 CBDC가 유로존 외 지역에서 사용된다면 글로벌 화폐, 금융 시스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밀한 사전 리스크 평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기관이 전세계 6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론적 연구 단계를 넘어 다양한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고 답했으며 10%는 실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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