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뉴스가 위협헌팅·인텔리전스 기업 Group IB를 인용, 다단계 비트코인 스캠으로 전 세계 20여개국 25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피해자 규모는 영국(147,610), 호주(82,263), 남아공(4,149), 미국(4,147), 싱가포르(3,499), 말레이시아(2,491), 스페인(2,4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스캠은 Crypto Cash, Bitcoin Rejoin, Bitcoin Supreme, Banking on Blockchain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된다. Group IB는 이 프로젝트가 비트코인 에볼루션(Bitcoin Evolution) 스캠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미디어를 사칭해 사람들에게 피싱 메시지를 발송하는 식인데, 실제 미디어 사이트와 유사하게 꾸며 유명 인사들이 새 가상화폐 투자 플랫폼에서 거액을 벌었다는 둥의 뉴스를 게재한다. 뉴스 링크를 클릭하면 비트코인 투자 플랫폼이 나타나며, 자신의 데이터가 가입 양식에 자동으로 입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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