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외 송금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태국계 핀테크업체 라이트넷과 기술 통합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라이트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라이트넷은 네트워크 통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라이트넷에 투자한 바 있다. 라이트넷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3의 신용기관을 거치지 않고 송금 서비스를 제공,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도록 했다. 작년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벨로(VELO)'를 선보였다. 한화투자증권은 라이트넷 기술 통합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미 올해 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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