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인도의 디파이 시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인도에는 수억명의 인구가 전통 금융 대출 범위 밖에 놓여있다"며 "디파이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의 전통 대출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의 영향으로 현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 대출 수요가 급증한 점도 디파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 Nasscom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 70%의 스타트업이 현재 자금으로 3개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디파이는 해외에 근무하는 인도인들이 본국으로의 송금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디어는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미디어는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지령의 향후 해소 여부가 불확실한 점,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유동성이 부족한 점을 들어,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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