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 가격이 이번주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의 공동 창업자 닉 카터(Nic Carter)는 "헤지펀드 등 소위 '적격 투자자'가 12개월의 의무 락업 기간이 끝난 후 대규모 자산 처분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이는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를 드러낸다. 성실한 개미 투자자에게 있어서는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기관 및 적격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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