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보고서 "특금법 통과됐지만 트래블룰은 해답 없어"

입력: 2020- 06- 22- 오후 03:01
보고서

국내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가 ‘국내 블록체인 규제 현황과 관련 사업 전망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자문서·전자서명 관련 법안 및 관련 솔루션 현황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안과 관련 사업 △가상자산 관련 법안, 금융권 대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라 민간의 다양한 전자 서명수단이 차별 없이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및 IT 전문 업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전자문서·전자서명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유통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 데이터 3법이 통과됐지만 시행령 개정안은 기존 법 조항보다 더 엄격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블록체인 특성상) 관련 사업이 다른 분야로 확산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특금법)'의 여행규칙(Travel Rule)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뚜렷한 해답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여행규칙에 따르면 암호화폐 사업자는 거래 참여자 모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제한에 가깝도록 생성이 가능한 지갑 주소, 기존 이용자에 대한 신분 증명 데이터 축적 등의 한계로 해당 규제 준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보고서는 "(여행규칙은) 아직까지 특금법 하위 법령에 포함될지 여부조차 불투명한 단계"라며 "가상자산 사업자 간 사용자 데이터-지갑 주소 공유가 이뤄지는 수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금융권에서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대비해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탈중앙 금융서비스(디파이), 실물자산 기반 토큰 발행 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수탁, 장외거래를 비롯한 수탁 사업과 관련한 상표를 출원하고 공식 컨소시엄을 출범하는 등 규제 상황에 맞는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