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3월 러시아 의회가 발의한 암호화폐 규제 초안에 대해 현지 사법부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사법부는 해당 법안이 현재 업계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과 1주일 전에는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해당 법안의 일부 한계성을 지적한 바 있다. 앞서 3월 러시아 의회는 해당 국가 내 어떠한 형태의 암호화폐도 다룰 수 없다는 규정을 담은 초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개인 BTC 수령 허용 등 일부 예외 조항을 포함했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전면 금지 조치를 위한 법안으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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