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 소속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감기 후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신탁(GBTC)의 BTC 보유 물량의 증가 물량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꾸준히 대량의 BTC를 매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루크가 말한 것처럼 그레이스케일 GBTC가 반감기 이후 채굴량의 150%를 매수했다는 분석은 실제 수치보다 과장된 부분이 존재한다. GBTC 운영 구조 상 다수 고객들은 자신의 BTC를 GBTC로 전환해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의 물량을 제외한 BTC 물량을 실제 GBTC가 매집한 BTC라고 봐야한다. 따라서 반감기 후 그레이스케일 GBTC가 매집한 BTC 물량은 채굴량의 31%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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