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기관투자자들보다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 투자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설문조사에 응한 유럽 기관투자자의 45%가 암호화폐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비율은 27%에 그쳤다. 유럽 기관투자자의 25%는 암호화폐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로 '정부의 개입이 없다'를 꼽았으며, 같은 대답을 한 미국 기관투자자는 10%였다. 또 유럽 기관투자자의 82%는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미국 기관투자자의 74%가 암호화폐를 긍정 평가했다. 조사에 응한 기관투자자들은 헤지펀드, 벤처펀드, 전통 투자자, 패밀리오피스, 금융 컨설팅 기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모두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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