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강화 웹브라우저를 표방하고 등장한 브레이브의 수익 추구 행보에 반기를 든 개발자들이 코드를 포크한 새로운 브라우저를 개발하기로 했다. 브레이브에 포함된 수익화 기능이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해치고 있다고 보고, 기존 브레이브 코드에서 관련 기능을 모두 제거한 브라우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디어는 외신을 인용 브레이브에서 제휴 코드와 애드웨어는 물론 자체 암호화폐인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기능까지 모든 수익화 기능을 제거한 버전의 웹브라우저 출시를 목표로 한 개발자 그룹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브레이브를 대체할 새 웹브라우저 이름은 '브레이브 브라우저'로 지었다. 이번 브레이브 대체 브라우저 개발은 브레이브가 이용자 동의 없이 제휴 코드 기능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해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반발로 시작됐다. 브레이브는 최근 바이낸스와 제휴 협력을 맺으면서, 이용자가 브라우저에서 바이낸스 미국 사이트 URL 입력하면, 제휴 코드가 붙은 URL이 자동완성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제휴코드 URL로 바이낸스 미국 사이트에 접속하면 브레이브를 통해 유입된 것이란 기록이 남고, 브레이브는 수익을 얻게 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