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BMA LLC 측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비트멕스의 이메일 기록을 증거 보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BMA LLC 측은 "법원의 명령 없이 비트멕스는 '시장 조작' 등 혐의에 대한 증거를 삭제할 수 있다"며 "미국 소재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 트윌리오(Twilio)에 비트멕스가 시장조작에 관여하고 미국 투자자 상대로 불법 투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증거가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 BMA LLC는 비트멕스와 운영진을 상대로 사기성 상거래, 전신환 사기, 자금 세탁, 불법 자금조달, 시장 조작 등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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