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9일 오전 7:55~7:59분 사이 2억 XRP씩 4차례에 걸쳐 분할 이체된 8억 XRP는 리플사의 또다른 에스크로 계정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앞서 9일 오전 7:55~7:59분 사이 리플사 OTC 유통 주소(OTC Distribution Wallet)에서 'rE5Ekd', 'rpynXL', 'rBZz5V', 'rwBS6P'로 시작하는 4개의 익명 주소로 2억 XRP씩 총 8억 XRP(1.6억 달러 규모)가 분할 이체됐다. 블록체인 분석 사이트 비톰(Bithomp)에 따르면, 2억 XRP씩 이체된 해당 4개 익명 주소는 모두 'RL18-VN'라는 사용자에 의해 활성화 됐다. 앞서 리플사는 'RL18-VN'라는 닉네임을 통해 40개 에스크로 지갑을 활성화시킨 바 있다. 따라서 해당 4개 익명 주소는 리플사의 또다른 에스크로 계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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