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코인(CCC) 먹튀설이 제기됐다고 8일 외신이 전했다. 현재 앱 접속 및 출금이 막힌 상태로, 피해액이 1억위안을 웃돌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1만 CCC 보유 시 연간 100 USDT를 배당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CC는 현재 코인수퍼(Coinsuper), Max, IDCM, Hcoin 등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작년 11월 HCoin 상장 후 CCC 시세가 급등했으나 앱 출금이 막혔고, 후에 시세가 떨어져 한때 하락폭이 99%를 기록하기도 했다. 운영진은 문자메시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복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앱 접속 자체가 불가하고 회사 직원과 연락도 되지 않아 투자자가 자산을 회수할 방법이 사라졌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창업자 류원(刘震)이 개발자 등 직원들의 돈까지 빌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류원이 반대 의견을 내는 투자자를 단체채팅방에서 강퇴하고, 계정을 차단하고, 심지어 계정 내 자산을 없애기까지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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