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rayscale’s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대비 큰 폭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GBTC는 1BTC의 1000분의 1 단위로 거래되며, 현재 거래가는 11.26 달러다. 이는 시장에서 1BTC를 1.1만 달러에 매수하는 것과 같다. 이에 대해 제이슨 윌리엄 모건 크릭 디지털 창업자는 "GBTC의 수요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BTC 투자로 유입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특히 전통 자산의 수익률 하락속에서 대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GBTC의 주요 소비층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 익숙하지 않은 배경지식이 부족한 투자자, 401K(미국 확정기여형 기업연금제도)에 BTC를 추가하려는 미국인, 제도권에서의 BTC 간접 투자를 원하는 펀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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