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업계 전문가를 인용, 거액 BTC 이체가 반드시 세력의 시세 조작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머신러닝과 통계 무델링을 활용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최근 장문을 통해 "지난달 20일 나카모토 사토시 소유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50BTC가 이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자금이 BTC 시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거액의 BTC 이체가 반드시 세력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반감기 이래 18,910 BTC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규모가 엄청나게 큰 수치처럼 보이지만 BTC는 고도로 분산되어 있다. 이런 구조 안에서는 시세에 대한 이체 영향이 치명적일 수 없다. 더불어 이는 시장에 대한 기관의 장기 확신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