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상장지수펀드(ETF) 제공 업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한 인터뷰에서 "미국 규제당국은 비트코인을 공정하게 취급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지속적으로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며,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 ETF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펀드로,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는 ETF 상품들과 차이점이 없다. 비트코인 ETF는 상품에 따라 현금 결제 방식 혹은 실물인수도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난 2~3년 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지속적으로 반려해왔다. SEC는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위해선 비트코인이 시장 조작에서 자유롭다는 '진짜 가격 움직임'의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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