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드만삭스가 고객 프레젠테이션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자산군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인식을 완전히 반영하는 건 아니라고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이 포브스 기고문을 통해 주장했다. 단일 부서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을 뿐이고, 비트코인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암호화폐에 대한 과거 언급, 행보 같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전 골드만삭스 인베스트 뱅커(investment banker)이자 현 암호화폐 채굴기업 임원 Ethan Vera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한 부서의 인식이 반드시 전체 은행의 관점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조셉 영은 골드만삭스가 올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수요가 늘자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15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당시 비트코인 회사 써클(Circle)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게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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