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미디어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잔커퇀이 비트메인 장악을 위한 지분 확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잔커퇀은 직원 보유 지분 매수를 위해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우지한 진영은 현재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이하 홍콩 비트메인)을 통한 베이징비트메인과기유한공사(줄여서 베이징 비트메인) 법인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케이맨 제도 법원이 잔커퇀 측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 이상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경우 ‘암묵적 관행'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단할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3일(현지 시간) 베이징 비트메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베이징 홍콩 비트메인이 베이징 비트메인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잔커퇀이 베이징 비트메인 법인 대표를 사칭, 기업 이익을 침해한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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