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경내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 초안이 상정된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의 항의 서한이 수 차례 의회에 제출됐다. 크립토 로비 단체 RAKIB는 서한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러시아를 떠나야한다. 연간 최대 100억 달러의 세금 수입이 손실될 것"이라면서 "위기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암호화폐 리스크 평가 부문 책임자 엘리나 시도렌코(Elina Sidorenko)는 이와 관련해 "1차 청문회를 통과한 이후 새로운 규제가 법안에 추가되며 쟁점으로 떠올랐다"며 "해당 법안은 2차 청문회에서 입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의원들이 업계 의견을 받아들인다면 규제 정도를 다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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