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 국장이 "규제 기관은 첨단 기술 발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싸워야 할 ‘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 기술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자 육성해야 할 기술이다. 규제 기관은 이 같은 기술이 소수에 장악되고 악용될 리스크를 우려할 뿐, 기술 발전을 막을 의도가 없다. 장기 산업 발전을 위해 전세계 암호화 서비스 업체는 규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미디어는 거래 고객에 대한 신원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준수 의무화 움직임에 따른 고객 정보 중앙화 우려에도 불구, 암호화 자산 불법적 활용 사례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적 목적으로 암호화 자산이 활용된 사례는 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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