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윙클보스가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자금 불법적 활용 이슈에 있어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 또한 "BTC의 공식 포지션은 '상품'이다. 금융 분야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투자 옹호론자 피터 시프 "골드만삭스의 경고는 정확하다. 다만 경제, 달러,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단을 틀렸다. 그들은 결국 금 투자를 제안하게 될 것이다. 다만 그때는 아마도 가격이 지금보다 조금 많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블록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27일(현지시간) 진행된 클라이언트 설명회에서 "암호화폐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 수단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자산 클래스로 적절하지 않다"며 주요 원인으로 ▲가격 변동성 ▲안정적이지 못한 기타 자산 클래스와의 상관관계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근거 부족 등을 꼽았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