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코인파프리카와 거래소 OKEx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대규모 해외 송금 시장이 BTC와 XRP 기반의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큰 경제적 혜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송금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로컬비트코인즈, 팍스풀 등 P2P 거래 플랫폼을 통해 루피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꾼 후 다시 달러화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멕시코와 유사한 추세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화폐(예를 들어 XRP)를 해외 송금의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송금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인도는 최대 이민 송금 국가로, 해외 송금에 대한 거대한 수요와 정부의 규제 완화를 배경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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