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소재 금융 커스터디 업체 킹덤 트러스트(Kingdom Trust)가 비트코인, 부실자산을 지원하는 퇴직금 계좌 초이스(Choice)를 출시했다. 킹덤 트러스트는 10만개가 넘는 퇴직금 계좌를 지원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2만개 이상 자산을 수탁 중이다. 초이스 가입 유도를 위해 최초 1000명 가입자에게 62.5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인쉐어스 창업자이자 킹덤 트러스트 CEO Ryan Radloff는 미국 내 비트코인 보유자가 71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인 710만명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퇴직금 계좌를 가지고 있지만, 퇴직금 계좌에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옵션은 가지고 있지 않다. Ryan Radloff는 "미 국세청(IRS)이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후 적격 커스터디 업체와 퇴직금 계좌는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며 "대부분의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아직 퇴직금 계좌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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