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의 공동 창업자인 리치 라이(Richie Lai)가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21일 아침 누군가 23,627,501 STEEM을 비트렉스에 입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하드포크 과정에서 벌어진 일과 'Community321' 계정의 해킹 의혹은 별 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해킹 의혹을 받고 있는 자금은 특별한 식별 정보 없이 우리의 보유 계좌로 보내졌기 때문에 소유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어야 반환이 가능하다. 해킹 피해자를 주장하는 사람은 자금을 반환받기 전 소유권 증명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STEEM 네트워크 0.23버전 포크의 구현은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STEEM 커뮤니티가 모든 구성원에게 공평하며 합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비트렉스는 블록체인의 데이터만 해석하며, 합의 과정에 관계 없이 해당 64개 계정의 자금은 'Community321' 계정으로 옮겨지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STEEM 하드포크에 앞서 악의적 하드포크 유저의 토큰을 압류, SPS로 재배분하기 위해 생성된 'Community321' 계정에서 2,300만 STEEM가 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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