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메트릭스의 마켓 데이터를 인용 "지난 12개월간 비트코인 옴니 네트워크 기반 USDT 거래량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같은 기간 옴니 레이어의 USDT 공급량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옴니 기반 USDT 공급량은 2018년 중반 30억 달러를 웃돌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과 트랜잭션 수 변화는 정기적으로 발생하지만, 수개월 연속 공급량 위축이 지속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비트코인 옴니 레이어는 2017년 11월 이더리움 ERC20 기반 USDT가 출시되기 전까지 USDT를 지원하는 유일한 네트워크였다. 하지만 ERC20 기반 USDT는 출시 후 2년이 안되는 기간 안에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옴니 레이어 개발자 숀 길리건(Sean Gilligan)은 "각기 다른 프로토콜 상의 USDT 공급량 변화 및 성장 추이는 각 체인에 대한 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서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레이더들이 USDT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네트워크 수수료와 속도다. 상대적으로 긴 컨펌 시간이 필요한 옴니 기반 USDT는 이더리움, 트론 등 네트워크보다 수요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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