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KR의 원화 입금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사용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24일 바이낸스KR이 집금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비엑스비주식회사 소유의 우리은행 계좌를 채권소멸절차 개시공고했다"며 "현재 금감원에서 개시공고한 소멸대상 채권 금액은 총 2400만원이다. 바이낸스KR 입금 계좌를 통해 지금까지 해당 액수만큼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발생했다는 얘기다"고 보도했다. 또한 바이낸스KR은 "한 바이낸스KR 회원이 암호화폐 대리구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단체의 범죄자금을 입금받아, 거래소의 원화 입금 계좌에 이체하면서 일이 불거졌다"며 "해당 회원이 본인의 모든 개인정보와 OTP까지 보이스피싱 업체에 넘긴 상태에서 정상적인 거래를 하다가 발생한 사안이다. 바이낸스KR은 오히려 피해를 입은 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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