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6월 예비경선 선출을 위한 미국 유타주 공화당 전당대회가 블록체인 생체 인식 투표 앱인 보아츠(Voatz)를 통해 진행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보아츠를 통해 등록된 대의원 투표의 93%가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릭 브라운 유타 공화당 의장 역시 보아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양심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보아츠는 생체 인식 및 안면인식 기술과 블록체인을 통해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보아츠는 앞서 웨스트 버지니아, 덴버, 오리건, 유타주 지방 선거 및 매사추세츠 민주당 전당 대회 등에 사용된 바 있다. 한편에서는 MIT 연구소를 중심으로 보아츠에 대한 보안 결함 문제 제기가 잇따라고 있다. 테스트 결과 해커들이 투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버그 바운티 업체 해커원도 최근 보아츠와 협력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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