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케이맨 제도 의회가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사업(특히 거래소) 관련 다섯 개의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다. 가상자산사업자 법안(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Bill)은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탈중앙화 금융 사업자 등 크립토 서비스 제공 기업의 정의와 등록 요건을 제정할 예정이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019년 채택한 AML/CFT/CPF 권고안을 포함한다. VASP 법안에는 샌드박스 라이선스 조항이 포함돼 있다. 관련 기업은 모델 테스트를 위해 1년 라이선스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해당 법안은 관보에서 발표됐을 뿐이며 다음 의회 회의에서 처리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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