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이커다오가 '검은 목요일'과 유사한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앞서 3월 12~13일 이더리움 가격이 약 50% 급락하면서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을 지탱하는 부채 포지션 담보물 부족 사태가 일어났다. 당시 이더리움 네트워크 병목 현상으로 사용자들은 경매에 참여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한 입찰자가 1461건의 경매에서 사실상 0 DAI로 총 62,843 ETH를 낙찰받게 됐다. 리포트는 향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이커다오 거버넌스, 0 DAI로 담보부채권포지션(CDP) 매도를 막기 위해 경매 시스템과 그에 따른 청산 즉각 중단 가능
-스테이블코인 USDC를 추가하는 등 경매 시스템 파라미터 변경
-경매 참여도 높이기 위해 웹 인터페이스 구축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