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2019년 미국 제116대 연방의회가 개원한 후 하원 및 상원에서 총 32 건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법이 발의됐다.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정책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관련 규제 문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투명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 새로운 통화 개념인 미국 디지털 달러 발행에 대한 관심 등으로 소수 의원들에 국한됐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의회 전반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116대 연방의회에서 발의한 암호화폐 관련법 중 12개 법안은 테러, 돈세탁, 인신매매, 성매매 등 범죄 행위 관련 암호화폐 사용 제한 등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13개 법안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규제 프레임 마련과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5개 법안은 미국 정부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모색과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의 최신 법안은 디지털 달러의 개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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