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한국 금융투자보호재단이 27일 발표한 2019년 핕테크 이용현황을 인용해 지난해 가상화폐 평균 투자금액이 2018년보다 증가했지만 수익을 낸 비율보다 손실을 낸 비율이 약 4.5배 높았다고 전했다. 51% 이상 수익을 낸 투자자가 10명 중 3.8명이었으나, 51% 이상 손실을 낸 투자자역시 10명 중 3.9명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지난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비율은 7.6%였다. 평균 투자액은 871만원으로 2018년 693만원보다 약 178만원 늘었다. 특히 60대 투자금액이 1943만원으로 각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는 2018년 590만원 대비 무려 1353만원 증가한 것이다. 다만 60대 투자경험자가 2019년 24명, 2018년 16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어 설문조사 결과가 다소 편향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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