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가 메이커(MKR, 시총 27위) 경매를 종료했다.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메이커다오 재단이 판매한 MKR은 총 2.1만 개로, 약 530만 DAI 규모 MKR이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평균 가격은 220~300 DAI 사이로 판매 당시 시세 및 현재 시세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KR 경매 과정 중 1 건의 이상 거래가 발생했다. 해당 거래에서 경매 참여자는 3,090 DAI를 호가해 MKR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KR 시세의 10배 수준이다. 앞서 메이커다오는 550만 달러 규모의 미상환 채무를 위해 MKR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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