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그램(Gram) 토큰 발행 철회 명령을 내린 미국 법원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텔레그램 측 변호인은 "케빈 카스텔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가 내린 Gram 토큰 발행 철회 명령은 미국 내 구매자들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이라며 "텔레그램이 ICO로 조달한 자금의 70% 이상은 미국 외 국가 소재 투자자들로부터 왔다. 이는 미국 사법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할권 밖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그램 토큰 발행을 위해 진행한 17억 달러 규모의 ICO에서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4.245억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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