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뉴스가 더블록 보도를 인용, 최근 BTC 폭락 당시 채굴자 수익이 크게 줄었으며 특히 레버리지를 높게 잡았던 채굴자들은 어쩔 수 없이 시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크립토 대출 플랫폼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는 채굴자 고객 약 90%가 증거금 추가 요구(마진콜)를 받았으며 이중 50%가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일부 채굴자가 시장을 떠나고 채굴기 가동을 중단하면서 지난 며칠 간 비트코인 네트워크 평균 해시레이트는 약 40% 하락한 80TH/s를 기록했다. 채굴 난이도 또한 급락했다. 이는 일부 채굴자가 수익 감소로 채굴기 가동을 중단했음을 의미한다. 바벨 파이낸스는 현재 채굴을 지속하고 있는 채굴자들은 채굴기를 담보로 현금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고레버리지, 고리스크 채굴자가 시장을 떠나면서 더 많은 참여자가 리스크헤지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채굴 업계는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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