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경찰로부터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 협조 공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 측은 디센터와의 인터뷰 중 “몇몇 거래소들이 수사협조 공문을 받았으며, 빗썸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네로 송금의 주요 루트인 빗썸과 구매 대행업체 등이 모두 경찰에 협조하면서 모네로 이용 가입자 파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모네로를 보낸 가입자는 대다수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국내 거래소들은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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