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지낸 주민(朱民) 중국 칭화대 국가금융연구원장이 20일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리브라의 등장은 전세계 금융 시스템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는 미래"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리브라와 관련해 두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하나는 자금 세탁 방지를 중점으로 한 글로벌 규제, 또 다른 하나는 디지털 화폐가 전통 통화 정책에 미칠 영향, 특히 통화 안정성에 대한 충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일부러 첫 디지털 화폐 발행국가가 될 필요는 없다. 국제 형세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리브라에 대한 전세계적인 논의와 공동 규제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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