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페이먼트 네트워크 리플(Ripple)의 CEO가 자사와 연관되어 있는 XRP 암호화폐를 대량 매도하고 있음에도 이를 '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리플과 XRP와 관계에 대해 새로운 논란을 유발시켰다. XRP는 이날 지난 24시간 전과 대비해서 10%가 상승했다.
리플, XRP 가격에 아무런 영향 못 미쳐... 갈링하우스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XRP 커뮤니티에서 리플은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XRP 생태계의 성공에 우리가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리플이 그 지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플이 상당한 정도의 XRP 지분을 갖고 있다는 것은 맞는다. 우리는 XRP의 성공에 상당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지만 우리가 이를 투매하고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우리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다... 우리는 그런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XRP 대부분을 에스크로에 넣어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