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자사 차량에 대한 신속하고 안전한 인증을 위해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플랫폼 도입이 '고객 경험 향상과 자사 차량의 가치 유지를 위한 혁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중고 매매 시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800~1000회에 걸친 정품 인증 검사를 실시, 차량 부품 인증, 서비스 내역 확인에 많은 데이터 리소스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플랫폼은 분산 네트워크로 람보르기니 협력업체를 연결하여 차량 인증 프로세스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차량 인증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협력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각 차량 복원, 소유주 변동 등 차량 이력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된다. 이로써 차량 정보 위·변조를 방지하고 차량 수명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올로 가브리엘리(Paolo Gabrielli) 람보르기니 애프터세일즈 팀장은 "람보르기니 창립 이래 혁신은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였다.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혁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차량 인증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람보르기니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람보르기니의 정신을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며, "차량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어떤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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