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금융보안원과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확인(DID)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DID는 온라인에서 개인 또는 단체의 신원정보(디지털신분증)를 중앙기관 없이 사용자가 스스로 관리·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증명목적에 적합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선택해 검증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 주권 및 편의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ΔDID 생태계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ΔDID 관련 정책·기술 연구 및 표준화 추진 등에 협력한다. 나아가 오는 2020년부터 DID 사업자, 신원정보(ID) 발급자·이용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DID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 분야를 지속해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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