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기업 테라가 블록체인 메인넷 업데이트를 통해 루나 예치 수익을 기존보다 5배 가량 늘렸다. 이에 따라 향후 테라 블록체인에 루나를 예치하는 투자자는 테라 결제 수수료의 50%를 예치 보상으로 받게될 전망이다.
16일 테라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콜럼버스를 업데이트한 ‘콜럼버스 3(Columbus-3)’를 새롭게 가동한다고 밝혔다. 테라 측은 “블록체인 운영 초창기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자 수수료율을 0.11%로 낮게 책정했으나, 이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충분히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수수료율을 0.5%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럼버스 3에선 테라 블록체인에 루나를 예치한 투자자 누구나 투표권을 갖고 테라 생태계 주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0.5%로 설정된 결제 수수료율 역시 향후 변경될 수 있다는게 테라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