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과 사용자 수에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중남미 지역에 법정통화 게이트웨이를 만든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중남미 암호화폐 컨퍼런스인 라비트콘프(laBitConf)에서 이루어졌다.
라타멕스(Latamex)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바이낸스 법정통화 게이트웨이 하에서 가동되며 이를 통해 바이낸스의 중남미 사용자들은 지역 디지털 자산 결제 네트워크인 세틀 네트워크(Settle Network)와 연계하여 직접 암호화폐를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이 플랫폼은 우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개통되어 아르헨티나 페소화와 브라질 헤알화로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코인(BNB), 이더(ETH),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바이낸스의 CEO 자오창펑(Changpeng Zhao)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