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회계 법인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이 해킹 피해로 파산을 신청한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에 대한 두 번째 청산 보고서를 11일(한국 시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최신 기준, 무담보 채권자 손해배상청구 26건, 299만 1,000 뉴질랜드 달러(23억 3,000만 원)
2. 크립토피아 주요 자산은 △제3자 신탁계좌로부터 회수한 502만 2,935 뉴질랜드 달러(약 44억 1,140만 원), △암호화 자산 443 BTC(약 39억 원), △고정자산 판매 수익 20만 2,534 뉴질랜드 달러(약 1억 7,800만 원)로 구성
한편 그랜트 손튼 측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크립토피아 DB 위탁 업체로부터 관련 DB를 확보했으며, 해킹 당시 악성 코드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갑 개발 환경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통해 우선적으로 법적 분쟁 요소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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