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핀센, FinCEN)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 국장이 “최근 '의심행위보고서(Suspicious Activity Report, SAR)'를 제출하는 암호화폐 취급 업체가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5월 당국의 관련 지침 발표 이후 1만 1,000여 건의 SAR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보고서들은 5월 발표된 지침 내용을 준수한다. 이는 미 반세탁방지 정책 초석인 은행 비밀유지 조치(Banking Secrecy Act)가 암호화폐 영역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해당 기간 SAR 보고서를 처음으로 작성해 당국에 제출한 기업도 많았다. 이는 점점 더 많은 암호화폐(가상자산) 취급업소(VASP)가 잠재적 불법 행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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