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NYSD) 소속 판사인 케빈 카스텔(P. Kevin Castel)이 잉글랜드 및 웨일즈 고등법원에 텔레그램 전 최고투자고문(Chief Investment Adviser) 존 하이먼(John Hyman)의 '텔레그램 미등록 증권 판매' 관련 증언 확보를 위한 국제 사법기관 협조문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NYSD에 텔레그램의 미등록 증권 판매 관련 증언을 요청하는 주문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NYSD 측은 협조문을 통해 잉글랜드 및 웨일즈 고등법원에 "하이먼의 증언 없이는 당사자 간의 재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존 하이먼을 영국 및 웨일즈 고등법원 및 기타 적절한 사법당국에 소환해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 및 GRAM 토큰 ICO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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