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국세청 스카테스티렐센(Skattestyrelsen)이 암호화폐를 통한 탈세가 의심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고 서한을 보냈다. 해당 기관은 서한을 통해 "탈세 혐의자들은 자신의 암호화폐 거래 내역에 따라 세금 신고서를 수정해야하며, 이를 어길 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거래 당시 환율과 거래 목적 등 정보를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은행에서 발행된 청구서와 현재 암호화폐 보유량도 신고해야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덴마크 국세청은 법적 절차를 통해 올해 초 거래소 3곳의 덴마크 사용자 2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