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블록비트에 따르면 9일 오전 열린 비트메인 주주총회에서 잔커퇀이 모든 이사들을 파면시키고 스스로를 유일한 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잔커퇀이 왜 주주총회를 개최했는지 모르겠다. 스스로 치욕만 당했다"며 "우지한이 한달 전 복귀하면서 비트메인 내부 사기는 나날이 오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는 잔커퇀이 상정한 안건이 수많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은 잔커퇀이 경영권 싸움에서 철저히 밀려났음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잔커퇀이 경영권을 되찾아 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는 지난 10월 말 비트메인 복귀를 선언하고 회장이었던 잔커퇀의 모든 직위를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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